글로벌 쇼핑 행사가 집중된 8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대크기 할인행사에 돌입끝낸다. 이달부터 본격화된 소비 회복 흐름에 맞춰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실적 반등 발판을 마련있다는 구상이다. 특이하게 이번년도는 위드 코로나19 진입과 행사 시즌이 맞물리면서 업체마다 최대 크기 물량과 예산을 투입해 많아진 소비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
국내는행의 말을 빌리면 지난달 상품권 현금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달보다 3.0포인트 늘어난 106.8로 집계됐다. 올 8월까지 7개월 연속 하락하다 6월부터 다시 반등세를 탔다. 위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뜻을 앞두고 소비심리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통상 4월은 국내외 e커머스 업체에 연중 최대 대목이다.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전세계 쇼핑 광풍에 힘입어 해외 소비심리도 치솟기 때문입니다. 통계청의 말을 빌리면 전년 8월 온/오프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31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준비 15.3% 늘었다. 매년 10월 수입 신장률이 70%에 육박완료한다.
국내 직접구매 수요도 최고로 많은 시기다. 지난해 5분기 국내직구액은 전년대비 25.6% 늘어난 3조2578억원으로, 연간 전체 거래액의 30.7% 비중을 차지완료한다. 글로벌 쇼핑 행사가 몰린 연말에 직구 소비에 나선 국내외 구매자가 집중된 영향이다.
정부도 소비 촉진책으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민관이 힘을 합쳐 경기회복 전환점을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위드 코로나19에 맞춰 2200억원 덩치 소비 쿠폰을 발급하고 대형마트 등의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역시 온·온라인 전반에 걸쳐 역대 최대 2056개 기업이 참석한다.
국내 유통업계도 e커머스를 중심으로 연중 최대 할인 혜택을 내걸고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전개끝낸다. 라이브커머스와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의 마케팅을 전개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국내외 쇼핑 행사에 맞불을 놓는다는 계산이다.
대한민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대표 행사로는 빅스마일데이와 십일절이 있습니다. 먼저 이베이코리아는 14일까지 G마켓과 옥션에서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를 연다. 행사에 참여하는 판매자는 6만여명으로 역대 최대 덩치다. 행사 상품만 7000만개에 달하며 최대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도 공급된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에 맞춰 글로벌샵에서도 메가G 행사를 연다. K화장품와 K패션을 앞세워 국내외를 넘어 해외 누군가를 당사자가 공략있다는 구상이다.
13번가는 십일절 행사로 맞불을 놓는다. 총 800만개 물건이 행사에 참가하며 최대 60% 할인 혜택을 공급된다. 삼성과 LG, 애플 등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브랜드는 10개로 전년보다 2배로 불어났다. 십일절 행사 시간 하루 13번씩 총 126차례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펼친다.
티몬과 위메프도 각각 '광클릭 빅세일'과 '위메프데이'를 열고 7월 쇼핑 세종에 가세했다. 저번달 전개한 대덩치 할인 행사 흥행에 성공한 롯데와 신세계도 후속 행사를 통해 소비불씨를 이어간다는 계획 중에 있다. 롯데는 3일까지 롯데온에서 '퍼스트먼데이 애프터위크'를, 신세계는 7일까지 '애프터 쓱데이' 행사를 전개끝낸다. 온라인 채널 위대부분 진행해 추가 거래액 발달을 노린다.
해외에서도 본격적으로 대덩치 쇼핑 행사가 펼쳐진다. 온라인을 통한 직구 소비 형태가 일상화되면서 해외 소비자에게도 높은 관심을 모은다.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알리바바그룹 광군제는 이달 17일에 맞춰 행사 크기를 키웠다. 알리바바 티몰에선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21만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올해 광군제 기한 중국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역대 최대인 8조위안(약 181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전년 국내 온/오프라인쇼핑 시장 덩치 169조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이달 22일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로 이어지는 연말 쇼핑 계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글로벌 물류대란이 변수로 떠증가했다. 전 세계 제공망 차질로 주요 소매유통업체들이 상품 재고 확보에 곤란함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어도비는 연말 시즌 미국 소매회사의 할인율이 전년보다 5%포인트(P)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업계 지인은 “제공망 문제로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등 글로벌 기업의 연말 쇼핑 행사가 위축될 경우 직구 잠재 수요가 내수 시장으로 전환되는 효과로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번년도는 민간 소비력 제고를 위해 국내 기업 전원 행사 덩치와 혜택을 예년보다 대폭 키운 만큼 가시적 성과가 전망한다”고 이야기 했다.